Cu(씨유) 편의점 신상 삼육두유콘 후기:) 레트로 감성에 고소한 맛

안녕하세요. 깐쵸입니다!

 

어제 저녁, 다른 날과 다를 것 없이

버스 타고 가는데 심심해서 사진첩을

보면서 감성타임시간을 보냈어요.

 

그때, 스샷만 찍은 것들을 봤는데

그 중에 삼육두유콘을 발견했어요.

8월 말쯤에 신상으로 나온다해서

먹어야지 생각하고 찍어놨던 거였어요.

 

출시하고 몇일 후 쯤에 CU에 가서

아이스크림 냉동고로 바로 직행했어요.

점장님께서 삼육두유콘 찾냐고 물으셨고

들어오면 바로 사람들이 사간다고 해서

바로 포기했었는데 드디어 겟하게 되었네요.

 

신상이라하기엔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한달은 안 지났으니 신상이라고 해도...

 

 

집에 오면서 삼육두유콘 2개를 샀어요.

하나는 제 꺼, 나머지는 집에 있는 엄마

가격이 1,800원인데 4개 사기엔

늘 그렇듯 제 주머니 사정이 참 슬프네요.

나중엔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사서 잘 처묵

 

저는 삼육두유라고 하면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과자는 몸에 안 좋다고

삼육두유를 대신 줬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때의 한? 때문인지

제가 과자를 미친 듯이 먹는다라는 핑계

 

 

출시했을 때, 인스타에서도

사람들이 꼭 먹어야 된다고

인기가 많아던 제품이었어요.

물론 지금도 인기가 있드라고요.

 

인기의 이유가 디자인과 신선함이

크게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어요.

레트로한 감성이 뿜뿜하는 디자인으로

인스타에서도 인기 있었잖아요.

빽빽하게 채우는 디자인과 글자의 옛 감성

 

삼육두유하면 팩 두유라는

강한 인식이 있는 제품인데 그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두유로만 먹었던 맛이 아이스크림으로 먹을 때

어떤 맛일까 하는 궁금증도 있어요.

 

 

194칼로리로 건강미 뿜뿜!

일반적인 콘 아이스크림의 칼로리보다

낮은 제품으로 덜 걱정해도 되지 않을까요?

콩이니까 안찌겠지하는 자기합리화^^

 

삼육두유가 2%로 들어간 제품이고

포화지방>당류>지방>탄수화물>단백질

>나트륨, 콜레스트롤 순으로 많네요.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kcal)에 대한 비율)

 

알레르기 유발물질- 우유, 대두, 밀 함유

 

 

 

제품의 윗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초코나 호두같은 토핑없이

오직 두유의 맛으로만 승부보겠다는

삼육의 다부진 도전이 느껴지네요.

 

레트한 느낌을 살려서

부모님 방 돌침대 위에서 사진 촬영했어요.

뭔가 누런 돌침대 장판하고 어울려 어울려

방 한 구석에 삼육두유도 있을 것 같은 느낌

 

 

나머지 한개는 녹아있어서

모양이 이상하게 바뀌었네요.

한개는 멀쩡한데 미스테리한 부분

 

유제품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빨리 녹는다는게 아쉬워요.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빨리 녹는 것 같아요.

 

맛은 고소한 맛이 많이 차지해요.

처음에 먹을 땐 살짝 달다가

고소한 맛이 나는데 자극적인 맛이

전혀 없는 건강한 맛이 나서 좋아요.

 

삼육두유와 비교하면

덜 고소하면도 있지만 많이 차이 안나요.

콩 특유의 냄새도 콘에서는 많이 안났어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타입의 제품이예요.

평소에도 아이스크림을 고르면

호두마루, 요맘때 같은 순한?제품을 즐겨 먹어요.

고소한 맛이 주를 이루고 잔여감?이 없어서

저의 입맛에 딱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극적인 맛은 싫고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드셔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1,800원이라는 건 조금 아쉽지만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사 먹을려고요.

 

이상 삼육두유콘 후기 였어요.

다음번에도 괜찮은 편의점 제품으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