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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알 먹 방/디 저 트

해수염 커피가 맛있었던 블랙업 커피 :) 울산 옥동 카페

by 푸르른_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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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깐쵸입니다!

 

이제 쪄 죽을 것 같은 날씨가 지나가고

바람이 조금씩 부는 가을이 왔네요.

일교차도 심해지면서 밤이 되면

창문 닫고 자야 할 계절이 오고 시간이 빠르네요.

 

지난주에 늘 똑같이 집에서 뒹굴 거리다

이대로 있다간 침대랑 한 몸이 될 것 같아서

억지로라도 밖을 나가려 발버둥 쳤어요.

 

친구들과 만나기로 한 곳은 블랙 업 커피.

인스타에서도 인기 있었던 카페라고 하는데

인싸인 척 하고 싶어서 갔어요.^^

양산, 부산에도 있다고 해요.

 

 

블랙업 커피

- 영업시간

평일 09:00 ~ 22:00

주말 10:00 ~ 22:00

- 위 치 

울산 남구 법대로14번길 21 블랙업커피 옥동점

(옥서초 옆 골목길, 울산법원 앞쪽에 올라가면 있어요.)

 

주차장의 경우 가게 앞에 있는데

그렇게 넓지는 않아요.

그래도 다른 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해요.

 

 

카페가 많은 곳과는 살짝 먼 곳에 있어서

‘핫한 곳이라고?’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막상 가니까 주차된 차도 많고 먹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있더라고요.

역시 SNS의 힘은 대단쓰 

 

외관으로만 봐도 굉장히 크더라고요.

옥동에도 카페가 많은데 

대부분 건물 한 층만 쓰는 경우가 많아서

건물 한 채가 다 카페인 곳을 보니

뭔가 신기하기도 하네요ㅎㅎ

 

 

차로 오시는 분들에게 필요할 것 같아요.

 

옥동 구 법원부지에 공영주차장

평일 10:30 ~ 18:00 (30분당 500원)

평일 18:00 이후, 주말(토, 일), 공휴일은 무료네요.

 

 

가격대는 개인 카페와 비슷한 정도.

저는 여기서 핫한 해수염 커피로 픽

바다소금? 커피 인가 맛이 궁금했어요.

빵은 해수염으로 만족해서 패스! 는 거짓말

                                        (돈이 없어서 ^^)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돌아다녀 봤어요.

 

 

 

2층 계산대와 베이커리 쪽이에요.

굉장히 넓어서 매장 전체가

시원시원한 느낌을 줘요.

물론 에어컨도 적당하게 나오고요.

 

카페가 3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1층은 베이킹하는 곳 같고

2,3층은 계산대 및 테이블이 있어요.

문 같은 경우에도 1, 2층 둘 다 있어서

어디서든 입장 가능하더라고요.

 

(주차장이랑 가까운 곳은 2층 이에요.)

 

 

케이크와 타르트도 팔더라고요. 

종류로는 복숭아 레몬 타르트

말차, 당근, 말차 케이크가 있어요.

 

당근 케이크가 정말 먹고 싶었지만

한동안 통장이 텅텅 비어서ㅠㅠ

여유 생길 때 먹으러 오기로...

 

 

계산대 앞에 있는 베이커리쓰!

저녁 시간대라 많진 않은데

오전, 오후 시간대에 오면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겠네요.

 

아메리카 노하고 먹으면 꿀인데.. 쩝

 

 

2층 테이블 공간인데

계산대에서 앞은 소파 공간이고

왼쪽은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어요.

3층에 사람이 몰려서 2층은 조용~

 

전체적으로 공간은 넓은데

테이블은 많지 않고 사이 공간 많아요.

소파 공간은 아늑하고 조용해서 

얘기하기 좋았어요. 

물론, 소파 쪽은 테이블이 별로 없어요.

 

 

2층 3층 사이에 커뮤니티 룸

내부에는 따로 커피머신이 따로 있어서

조용히 회의 또는 과제하는 분들에게 좋겠네요.

그 외에도 커피 클래스? 같은 것도 하더라고요.

 

3층은 찍었는데 사진이 엉망으로 찍혀서

다음번에 와서 찍는 걸로...;

 

 

기대했던 해수염 커피 

건물 구경하고 오니 나와 있더라라고요.

크림이 커피하고 살짝 섞인 비주 얼쓰

보자마자 최신 아이폰을 산 

친구 꺼 빌려서 사진 찍었어요.

 

맛은 단짠 그리고 쓴맛까지 조화가 굿!

처음 먹을 땐 크림 안에 소금이 있어서 그런지

단 맛이 나다가 짭짤한 맛이 느껴져요.

 

자칫하면 단짠 만 느낄 수 있는 걸

밑에 깔려있던 커피 맛까지 더해져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느낌이었어요.

단짠 그리고 쓴맛의 비율이 딱 좋았어요.

 

 

커피의 양은 적은데 묘하게

맛이 은근히 중독성 있더라고요.

계속해서 먹다가 10분 만에 클리어!

커피도 진한 아메리카노 느낌

 

잔 주변에 소금이 뿌려져 있어요.

처음 맛볼 때 잔 모서리 부분에 

소금이 있어서 짠맛도 살짝 나드라고요.

 

해수염 커피가 저한테는 딱이어서

                                         결국....

 

 

 

테이크 아웃해서 한잔 더 먹었어요. ^^

빈털터리인데 다른 데에 아끼는 걸로 하고

지금 이 맛에 집중하려고요. 눈누난나~~ㅎㅎ

 

다음 주 중에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에요.

해수염 커피가 맛있어서도 그렇고

시설도 좋고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해서 

공부할 것 있으면 좀 멀지만 다시 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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