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상 여름시즌메뉴 블론드서머라떼 후기 가격, 칼로리까지!

안녕하세요. 깐쵸입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엔  시원한 에어컨을 풀로 틀어주는 카페나 스터디 카페에서 토크, 공부하는 게 정말 답인 것 같아요. 최근에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공부한다고 도서관에 자주가고해서 카페는 한 동안 가질 않았는데요. 그러다가 도서관 휴무날, 집에서 하려니 너무 덥고 선풍기로도 감당이 안돼서 집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매년 스타벅스에서는 여름 또는 겨울에 시즌메뉴들이 나오는데 저는 이번에 여름 시즌 메뉴의블론드 서머라떼를 먹었는데요. 나름 신박한 점도 있고 시즌 한정이다 보니 더 궁금하게 되서네요. 

스타벅스 입구에 들어가기전에  하늘하고 로고가 산뜻하게 느껴져서 사진을 찍었어요. 늘 느끼는 거지만 스타벅스의 로고가 뭔가 모르게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고 해야 하나.. 고급스럽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런 거 같아요. 

출처-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항상 카페가기전에 메뉴들을 먼저 보고 가는데요. 이번 여름 시즌 음료 메뉴로는 스위티 자몽&라임 블렌디드&스위트 멜론 블렌디드 3가지가 있어요. 올해 여름 처음 선보이는 메뉴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3번째로 나오는 기획전이라고 하네요. 이번 행사의 기간은 7/14일에 시작하였고 9/7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네요.

 

라임과 멜론도 상큼하게 먹고 싶긴하지만 공부하면서 먹기에는 커피만 한 게 없을 것 같아 서머 라테로 픽! 했습니다.

 서머 라떼에 대한 정보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블론드 에스프레소로 만든 커피 라테에 오렌지 시럽이 뿌려진 서머 플로트 크림이 올려진 제품이라고 해요.  원두의 경우 기존 스타벅스의 원두보다 은은한 부드러운 맛이나는 블론드 에스프레소로 커피의 맛이 강하게 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샷 추가 가능합니다)

 

 제품의 영양정보 로는TALL(355ml) 기준으로 500kcal이며 카페인 함유량은 190mg입니다. 위에 크림 공이 있다 보니 칼로리가 더 높게 나오는 부분도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나트륨 > 당류 > 포화지방 > 단백질 순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블론드 서머 라테가 나왔어요. 일단 여름 메뉴이니까 당연히 아이스인 거고 사이즈는 혼자 먹기 적당한 정도의 사이즈였어요. 얼음 때문에 전에 올렸던 프라푸치노만큼은 아니지만 먹고 여운이 살짝 남는 사이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블론드 서머 라테의 전반적인 맛은 상큼한 맛, 단맛과 느끼한 맛이 나는 특이한? 라테라고 생각하고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해요. 커피의 맛이 강하지는 않은 만큼 크림의 맛이 전체적인 맛을 좌우하는 느낌이었어요.

향은오렌지 시럽이 있어서 상큼한 냄새가 잘 나고 커피의 향은 딱히 잘 나지 않았어요. 아이스크림 같은 서머 플로트 크림은 단단한 제형으로 기존의 크림보단 형태 유지를 잘하는 것 같았고 크림의 맛은 달고 살짝 느끼함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그래도 위에 올려진 오렌지 시럽이랑 먹으니까 상큼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계속해서 같이 먹었어요.ㅎㅎ 그리고 먹을 때 오렌지 시럽이 커피랑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플로트 크림의단단한 제형이라고 말했는데 쫀쫀하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불편한 점이 있더라고요. 형태를 잘 유지하다 보니 크림이 잘 녹지 않더라고요. 기존 제품들은 크림이 올라와도 빨대로 조금 저어 줘도 어느 정도 커피와 섞이는데 이 제품은 오래 저어줘야 풀리더라고요. 

커피의 맛은 쓴맛이 나지 않았고 단맛이 은은하게 맛난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크림을 빼면 일반적인 라테와 같은 맛이지만 크림의 맛이 개인의 기호에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크림이 느끼한 점도 있었지만 오렌지 시럽이 크게 한 몫해서 나름 괜찮게 먹을 수 있었어요. 

 

시즌 한정메뉴이다 보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쯤은 먹어도 괜찮은 맛일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커피 메뉴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