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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바 앤 잡 쓰

택배 물류 접수 알바 후기: 월급 지원 면접 업무내용

by 푸르른_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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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깐쵸입니다! 오랜만에 알바후기를 쓰려고 하는데 오늘은 택배 물류접수 알바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꽤 제가 일했던 곳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 물품 접수를 하는 곳이며 백화점 내에서 일하는 업무였습니다. 택배 회사 알바하면 생각나는 한진, 쿠팡 등과 같은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것이 아닌 일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택배알바라고 하면 배송, 상하차 업무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일했던 곳은 생각한 것과 다른 업무를 했었는데 순차적으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했던 적이 몇년 전으로 지금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지원, 면접, 업무내용 순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지 원 -

제가 지원한 방법은 일반적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방법인 알바천국, 알바몬과 같은 알바구인 사이트에서 지원했습니다. 지원공고는 (회사이름명) 택배 물류 접수 아르바이트라고 적혀 있었으며 문자로 지원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 같은 것은 없었고 기본적인 인적사항만 기입하여 보냈습니다. 

 

- 면 접 -

지원 후 전화가 와서 면접을 보기로 결정했으며 면접 장소로는 해당하는 백화점에서 봤습니다.

 

면접 갔을 때 이력서를 챙겨 갔으며 면접 내용으로는 그동안 해왔던 아르바이트가 어떤것이 있는지 물건을 옮긴 일을 한 경험이 있는지와 같은 알바경험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근무기간을 얼마정도 생각하는지 그외는 즉석으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들이었습니다.

- 업무내용 -

면접 후 일주일 뒤에 바로 일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근무 형태로는 월~토요일까지 주6일에 오전8시~오후4시 또는 5시까지 8~9시간을 일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점심같은 경우 2명이서 일하는것이어서 교대로 순번을 정해서 나가서 먹거나 도시락을 싸서 먹었습니다.

 

택배 물류접수 알바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백화점 내 매장의 물건들을 접수받아 택배 물류센터 보내는 일을 합니다. 일은 보통 오전/오후로 나누어 업무가 달라집니다. 

 

 

먼저 오전업무로는 아침에 가면 전날 인터넷에서 주문한 물건들의 리스트를 층별로 정리하고 환불 또는 교환제품들을 챙겨야 합니다. 교환/환불 제품들의 경우 사무실 쪽에 있거나 차안에 있을 수 있어 따로 찾아 한 곳에 모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챙긴 물건들을 백화점 매장쪽에가서 각 매장 직원들이 오면 주문표와 환불제품들을 주고합니다. 이 경우 주문 종이를 주기 쉽게 정리하고 환불/교환 제품 또한 층별로 구분하기 쉽게 정리하곤 했었습니다. 층별로 이루어져야 각 매장의 직원들에게 주기 쉽고 일을 빨리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전 업무를 마무리 후 오후업무각 매장에서 직원분들이 고객들이 주문한 제품들을 가져오면 접수를 받는 일을 합니다. (오전 조금 오후 대부분을 그렇게 했었습니다.) 접수의 경우 따로 사무실이 있으며 각 매장마다 직원분들이 상품을 가지고 오면 바코드를 찍어 접수를 합니다. 제품포장 내에 물건이 1개 2개이상인지에 따라 분류를 하기위해 따로 마련된 보관박스에 놔두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 접수물류가 쌓이게 되면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분이 차를 끌고 오면 물건들을 실으면 됩니다. 백화점 내 전체매장들이 접수 물류를 가져오기 때문에 금방 물류들이 쌓여서 물량수에 따라 차가 몇번 더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패딩, 코드 같은 행사를 하게되면 물량이 더 많아 질 수 있습니다.

 

백화점 내 전체 매장을 대상으로 해서 보통은 의류제품들이 많고 그릇, 아기용품과 같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대략 8:2정도의 비율로 오며 대부분 무게가 무거운 제품들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겨울에 코드와 니트같은 제품들이 쌓이다 보면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 -

알바를 하며 느낀점은 각 층별로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알아두는게 일을 하는데 있어 편했습니다. 예를 들어 3층에 남성의류이며 브랜드들이 대략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있으면 일을 빨리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알바의 경우 전반적으로 물건을 드는 일은 적당히 있어서 일의 강도가 쎈편이 아니었고 앉아서 일하기도해서 편한 점도 있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알바여서 만약 알바사이트에 구하게 되면 추천합니다. 급여는 시급으로 계산하였고 그때 당시 최저시급 월급보다는 좀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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