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깐쵸입니다.
오늘은 친구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한동안 보기 힘들었는데 오래간만에 만났어요.
시험이 끝나고 고생한 친구와 여름에
기운 내자는 의미로 삼계탕을 먹기로 했어요.
여름에는 이열치열의 의미로 뜨거운 걸먹으며
땀도 다 빼고 더운 것을 달랠 수도 있잖아요.
생각해보니 초복이나 말복에 닭백숙을 먹는 거
빼고 삼계탕을 자주 먹지 않은 것 같네요.
이왕 먹는 거 맛집에 가서 먹는 게 좋다고
미친 듯이 인터넷에서 서칭 하면서 대공원 근처에
있는 문수산 상황 삼계탕이라는 가게를 찾았어요!
옥동, 선암동 외에 몇 군데가 더 있어요.
저희는 대공원 근처에 있는 옥동점으로 픽!
이번에도 늘 그렇듯 내돈내산 후기입니닷!
(영업시간)
11:00 ~ 21:00
(마지막 주문 20:30)
(위치)
울산 남구 문수로 358번 길 3
울산 대공원에서 걸어서
최대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없어서
골목길에 차를 주차해야 할 것 같아요.
메뉴는 한방 삼계탕, 약수 삼계탕이 있으며
상황 오리백숙/ 한방 찜닭/ 닭발이 있네요.
이중 베스트는 한방 삼계탕이라고 합니다!
상황 오리백숙의 경우 2시간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방과의 차이점이라면 약재가 추가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물의 베이스는 둘 다 같다고 생각해서
저희는 약수 삼계탕으로 통일했어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말 11시에 가서 점심 먹기 전이라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삼계탕집이라서 한식 가게의 특성을 살려
뭔가 한약방? 같은 느낌을 줬어요. 한약 냄새가
나기도 해서 내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쓰
전체적으로 한식집 느낌의 인테리어였어요.
제가 앉은 곳에서만 찍었는데 반대쪽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가게 크기가 큰 편이에요.
테이블도 많이 배치되어서 대략 80명 정도는
충분히 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체손님들이 있을 수 있는 룸 들도 있네요.
삼계탕이 나오기 전 밑반찬이 나왔어요.
깍두기, 고추 된장무침, 마늘장아찌, 양파
나와요. 고추 된장무침은 짜지 않고 적당히
삼삼해서 식사가 안 나와도 먹을 수 있었어요.
마늘 장아찌와 깍두기도
적당히 짭짤하고 간이 잘 배었어요.
특히 마늘장아찌가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식사가 나오고
삼계탕 안의 밥과 닭 위에 한점 올려서
먹으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 분 후 약수 삼계탕이 나왔어요!
닭의 색이 살짝 노란빛이 돌고 있어요.
먹으러 가기 전에 서칭 하면서 봤는데
항암효과에 좋다는 상황버섯 외에도
27가지 약재로 우려내서 그런 것 같아요.
냄새부터가 건강해지는 냄새ㅎㅎ
안에는 밥과 대추가 들어있고
안에도 국물의 간이 잘 배어 있어요.
밥의 양이 많아서 밑반찬과 같이
올려서 먹으면 꿀맛 이드라고요.
삼계탕의 맛은 고소, 담백한 맛이에요.
거기에 살점을 후추와 소금이 섞인 종지에
국물을 넣고 잘 섞어서 찍어 먹으면 좋아요.
짭짤 고소 담백 다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약재가 들어간 국물이 다 보니
먹을 때 소화가 잘되고 속이 따끈따근해져서 굿!
국물은 저의 경우 삼삼한 맛이 있어서
후추+소금을 살짝 넣고 먹으니 간이 맞들라고요.
개인에 기호에 따라 추가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한 그릇만 먹었는데도 든든하게 먹었어요.
이번 무더위에 몸보신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문수산 상황 삼계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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