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 록 남 기 기/푸 드

일하다가 발견한 부산 영주동 굴짬뽕 맛집 동화루

by 깐쵸_ 2025. 1. 20.

부산 중구 영주동

굴짬뽕 맛집 동화루

 
 

안녕하세요😃
작년 12월을 시작으로 갑자기 매섭게 바람이 불며 추워지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인데요.

외근을 주로 하는 직업을 가진 저로서는 겨울 점심이 되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국물 요리를 자주 먹곤하는데요. 최근에 일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굴짬뽕 맛집을 소개합니다!

 

동 화 루

🧭 주    소
부산광역시 중구 영주로 59
동아아파트 상가
 
🕚 영업시간
10:00 - 20:00 
라스트 오더 19:30
(일요일 휴무)
 
📞 번    호
051 - 469 - 6477

 

아파트 앞 상가의 옆부분에 가게가 있어 잘 안보일 수 있는데 상가 계단을 이용하거나 단지 내로 들어오면 바로 출입구를 찾을 수 있다. 나 또한 우연히 지나가다 상가에 걸려있는 간판을 보고 왔다. 

메뉴와 가격대는 일반 중국집과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나는 요즘같은 겨울시기에 굴이 제철이다 보니 가게 유리에 붙여진 겨울메뉴인 굴 짬뽕에 시선이 바로 꽂혀 바로 주문을 했다. 
 
이번엔 정신이 없어 내부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좌석은 4인 테이블 기준 5~6개정도 있었다. 내가 방문한 평일 점심 시간대는 3팀정도 있었고 착석 후에도 몇 팀 더 들어왔는데 주로 동네주민들이 많았던 걸 보니 동네 맛집인 것 같고 오길 잘했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굴짬뽕이 나왔다👏 빨간국물의 일반 짬뽕과는 다른 백짬뽕으로 굴도 넉넉하게 있고 짬뽕 답게 콩나물, 양파, 버섯 등 채소들 또한 넉넉하게 들어가있다. 
 
굴짬뽕의 맛은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다. 굴이 들어가다보니 해산물 특유의 시원한 풍미가 깊어져 국물이 부드러운 맛이 났고 청양고추가 들어가 속이 시원해지는 칼칼함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다.

또한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매콤함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기존 짬뽕의 매움을 불호하는 분들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공기밥을 추가하여 국물에 말아서 먹었는데 칼칼한 맛이 전날 술을 먹지 않았는데 해장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밖에서 일하며 추웠던 몸이 국물이 채워지니 속이 따뜻해져 만족스러웠다.
 
추운 겨울, 칼칼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겨울메뉴 굴짬뽕으로 따뜻한 식사를 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