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경주 손칼국수 맛집 단감농원 할매집

경주 칼국수 맛집
단감농원 할매집

안녕하세요😃
친구들과 경주 펜션여행을 갔다왔는데요!
펜션에서 논 후 다음날 해장 할겸
따뜻한 칼국수가 생각나더라고요.

계획없이 바로 검색 후
맛있어보여서 바로 가게 되었는데
대만족하고 인상깊어서 소개해볼려고 해요!  

단감농원 할매집 위치

🧭 주소 :  경북 경주시 삼릉2길 20
📞번호 : 054-745-4761
🅿️ 주차 : 가능

도로에서 작은 골목길로 들어가야해서
오시기전에  꼭 주소 검색 후 오는걸 추천해요!

골목길에 들어설때
처음에 여기에 음식점이 있다고?
긴가민가했어요.
 

골목길에 하나 둘씩 음식점이 보이더니
사진과 같이 간판이 보이면
단감농원 할매집 도착!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든데
잘 선택했다는 생각과 어떤맛일까 하는 기대😲

영업시간

⏰ 영업시간 ⏰

평 일 : 오전 10시 30분 ~ 오후 3시
주 말 : 오전 10시 30분 ~ 오후 5시
휴 무 : 매주 수요일
 

주 차 

주차장 🚘

가게 맞은편에 주차를 할 수 있고
대략 8대 정도를 주차를 할 수 있어요.
이중주차를 하게 되면 좀 더 수용이 되는 정도.

저는 오전 11시30분쯤 갔는데
점심시간 좀 안되서 간지라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메 뉴

면은 손칼국수, 냉콩국수 2가지 메뉴이고
그외는 파전, 도토리묵으로
간단하게 형성되어있어요.

주문은
우리밀 손칼국수, 파전으로 했어요.

칼국수+파전 조합은 말할필요가 없죠🤩

내 부

내부는
기와집 형태의 중앙 마당에
그늘막과 좌식 테이블이 있는 구조에요.

시골집 마당에 있는 평상이 생각이 나는데
비오는 날에 오게되면
빗소리 들으면서 먹으면 정말 좋았을것 같아요!
그리고 삼겹살이 생각이 나는건 뭔지..

제가 방문한 날의 날씨는
무더위 지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기간이라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식사하고 싶어
마당에 있는 좌식 테이블을 선택했어요.

그늘막도 있어서
햇빛으로 고생할 일은 없겠더라고요.
 

총 2개의 방들이 있는데
그늘막 자리 외에도 다른 좌석들도 많았어요.

방 안을 보면
의자에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들도 있고
좌식이 불편한 분들은
여기에서 식사하시면 될 것 같아요.

또 다른 방에는 여유있는 간격으로
4개의 테이블이 있고
비좁게 먹지 않게 먹을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가게 내부 곳곳에는
정겨운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들이 많았어요.
근엄한 느낌한 느낌의 글자를 시작으로  
 

제비들이 살았었던 둥지들의 흔적까지
오랜기간 동안 
자리를 지켜왔다는게 느껴졌어요.
 
그만큼 맛있을거란 신뢰감 상승🥹

칼국수, 파전

기본찬으론
김치, 깍두기, 양념장으로 구성되요.
역시 칼국수에는 없어서는 안될 조합!

기다리고 기다리던

칼국수 🍜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랐어요.

보통으로 시켰는데 마치 곱빼기인것 같은 느낌.
비주얼은 흔히 아는 일반적인 칼국수처럼 보여요.

칼국수 국물은
고소함과 시원함이 인상적인 맛이에요.

깨소금이 국물과 어우러지면서
더 고소한 맛이 나고
끝맛은 살짝 단맛이 나는게
깊이감이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삼삼하고 고소한 맛이 극호여서
양념장을 넣지 않고 먹어도 좋았어요.
계속 먹다보면 고소함과 깊은 맛이느껴져요.
 
맛이 심심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양념장을 넣어서
맛을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칼국수 면은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났어요.

우리밀로 반죽하고 만들어서 그런지
기존의 국수와는 다른 독특한 면이었어요.

국물과 같이 먹다보니 어릴때 시장에서 팔던
손칼국수가 생각나는 정겨운 맛이었어요.

 

 
투박하게 썰어져 있는 감자가 몇개가 있는데
잘 익어져 있어서 부드럽게 잘 으깨져요.
김치와 같이 싸서 먹으면 말할것도 없죠🥹👍
 

 
파전의 맛은 
기본적으로 짭쪼롬하게 간이 되어있어
간장이나 양념장 없이 먹어도 좋아요.

처음엔 밍밍한 맛인 줄 알았는데 
끝맛에 짭쪼롬한 맛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적당하게 잘 구워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
 

 
간혹 파가 너무 많아서
식감이 좋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단감농원의 파전은
각 재료의 비율이 알맞게 있어서
파, 오징어, 야채들의 맛이 조화로웠고
너무 넘치지도 모자라지 않아서 좋았어요.

구수하고 깊이감이 있는 국물과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이
기존의 칼국수와는 달라 인상적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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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계획있으신분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