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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울산대공원 메타세쿼이아길, 낙엽길 :) 운영시간까지.

by 푸르른_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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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울산대공원 산책:)

 

안녕하세요. 깐쵸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주말에

옥동에 점심약속이 있어서 만나고

바로 집에 가기 찝찝해서

혼자서 울산대공원에 산책을 갔어요.

 

대공원 내부에 1, 2차가 있는데

이번엔 그냥 1차 쪽만 돌았어요.

 

 

울산대공원의 경우,

이름대로 공원이 커서 산책하기도 좋아

운동하러 정말 오기도 해요.

가족들과 나들이로 많이 오기도 하죠.

 

그리고 여름, 겨울에는 장미축제, 새해축제

빛 축제 등 행사들을 많이해서

주말이 되면 사람이 정말 많아요.

 

울산대공원 운영시간

 

울산대공원 운영시간:)

 

주말 05:00 - 23:00

평일 05:00 - 23:00

 

 

정문으로 들어갔는데

비가 오고 그친지 얼마 안돼서

사람들이 많진 않았어요.

 

울산대공원 전경

 

들어가면 크게 광장처럼 있는데

수영장과 헬스장 건물이 있어요.

 

이곳에서 배드민턴도 치기도 하고

자전거 타고 가족단위로 많아요.

 

명절에는 널뛰기, 윳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들을 할 수 있게 

설치해주곤 해요.

 

 

정문 쪽에는 대공원의 상징?이라

해야하나 큰 풍차가 있는데요.

호숫가 근처에 있어 사진찍기도 좋은 곳.

한적한 곳에 호숫가를 보니 맘이 편하네요.

 

풍차는 야간에 찍으면 정말 예뻐요.

겨울에는 이 부근에 조명을 설치하는데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

 

 

늦가을이라 낙엽들이

다 떨어져 있을 줄 알았는데

게다가 비가 와서 별기대를 안했어요.

 

근데 다행히 조금씩은

낙엽이 버텨?준 몇몇 나무들이 있었어요.

올해는 낙엽을 제대로 못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라도 봐서 다행쓰.

 

 

물론 떨어진 낙엽도 있고^^

 

 

호숫가 근처 내리막길을 지나면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 있어요.

날씨 좋은 날에는 피크닉 오기 좋은데

 

시국이 시국이고 날씨가 이렇다보니..

빨리 상황이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 뿐.

 

 

이제 진짜 겨울인 것 같네요.

낙엽 하나 없는 나무보니

갬성돋아서 쓸쓸한 느낌

 

 

대공원 메타세쿼이아 길

 

그 옆에 현충탑 올라가기 전,

메타세쿼이어 길이 있어요.

유명한 담양의 그 곳의 축소판정도에요.

 

 

세쿼이아 나무들이 산책로를 따라

펼쳐져 있어서 생각보다 컸어요.

 

조용히 수십 개의 나무가 펼쳐진 길을

걸으니 힐링 제대로 된 듯,

길이 짧은게 아쉬 울 뿐.

 

 

우울하기도 하고 휑한 느낌을 주는

흔들의자?와 연못.

 

조용한 분위기여서 

생각이 정리되는 것 같았어요.

 

 

사진이 이상한가

날씨가 흐린건가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분위기

 

울산대공원 동문 낙엽길

 

메타세쿼이어 길을 나와

동문 쪽으로 향해 가는 길에

낙엽길이라는게 생겼더라고요.

 

 

떨어진 낙엽들을 밟을 때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좋은데

이놈의 날씨가.. 눅눅하기만 함.

 

그래도 골칫거리일 수 있는 낙엽들을

이렇게 활용한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ㅎ

 

 

짧게 돌다가 정문으로 가는 길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어릴적 물놀이를 했던 기억이..

무슨정신으로 했는지 모르겠네

 

그때는 깨끗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좀 그런것 같네요...

시간이 참 많이 흘렀다는 생각 뿐.

 

 

근처에 있는 까치가 있는데

가까이서 찍기엔 뭔가 무서워서

확대해서 찍음.

 

 

간만에 혼자서 조용히 산책하니까

기분전환도 돼서 좋았어요.

울산 사시거나 놀러오시는 분들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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